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블렌딩 아이스티와는 또다른 매력을 지닌 순수차(녹차나 발효차)를 냉침하여 아이스티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순수차로 만드는 아이스티는 갈증 해소는 물론, 사계절 내내 생수 대신 마시기에도 더없이 좋답니다. 그럼 올해 갓 채엽한 햇차를 이용해 아이스티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1. 차가운 생수 한 병(500ml)과 세작 티백 1개를 준비해주세요. 집에서 사용하는 일반 물병을 사용해도 좋아요.
2. 세작 티백 1개를 생수에 담그고 냉장고에 넣어 8시간 정도 기다려주세요.
3. 충분히 우려진 아이스티를 얼음 등과 함께 시원하게 즐겨주세요.

Tip!
조금 더 진하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물의 양을 줄이거나, 티백의 개수를 늘려보세요. 이때, 우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질 경우, 차에서 쓴맛이 우러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다면, 잠들기 전에 티백 1개만 넣어주세요! 아침에 일어난 후, 시원한 녹차 한잔으로 산뜻한 하루를 시작하실 수 있답니다. 차를 냉침하여 우리면, 쓰고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이 덜 우러나기 때문에 조금 더 편하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매년 봄마다 출시되는 햇차를 여름에 즐기기에 부담스러우시다면, 잠들기 전에 냉침을 한번 시도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