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새벽에 12월 구성이 뭔지 너무 궁금해서 웹사이트에서 확인후에 너무 웃겨서 침대에 누워서 막 웃은 기억이 납니다. 전구를 구성품에 넣다니 허를 찌르는 구성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말이죠.. ㅎㅎㅎ.. 이 세상 어느 차 구독 박스에 홈카페를 위해 전구를 넣어줄수 있는가 생각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실제 받고서 전구 알 크기가 화면에서 보던 것과는 작은 거 같아서 조금 실망했었는데 건전지를 넣고 전구가 깜박이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너무 또 재미있어서 웃었답니다. 보내주신 보관 병은 또 화면에서 보다는 다소 크고 단단해 보여서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보내주신 차 중에서 루이보스 카라멜 베리를 먼저 맛보았는데 보리맛을 첨가했다는 것도 신선했습니다. 맛도 그래서인지 달달하면서 구수했는데 보통 마시던 커피에 그냥 시험삼아 이 찻물을 약간만 넣어 마셔보았더니 아주 커피가 맛있었습니다. .... 댓글에도 이벤트가 있었는지 몰랐는데 11월에 당첨이 되어서 너무 기뻤어요. 세 종류의 차도 맛볼수 있었고, 은은한 아름다움을 가진 머그잔을 보니 여기다 이 차들을 마시면 더 기품있는 분위기가 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거기다 손글씨 카드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여기에 한번만 올릴 수 있는 거 같아서 제 SNS에 벌써 자랑했어요. 사회적 거리 두기 심화로 자칫 저의 일상이 무미 건조할 뻔 했는데 웃을 일이 있어서 감사했고 아무래도 12월은 달달하면서 구수하면서 약간 기대하지 않았던 즐거움이 오는 그런 달이 될거 같아요. 건강에 유의 하시고 한해 잘 마무리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