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네가 좋아할 것 같아서."
누군가를 위해 초콜릿을 녹여보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을 겁니다.
서툴렀음에도 그때만큼은 꽤 진지했죠.
서툴게 초콜릿을 녹이던 진심은 그대로,
하지만 어른의 발렌타인은 조금 더 세심해야 합니다.
예쁜 포장보다 중요한 건 그 사람의 입맛이니까요.
선물은 결국, 이런 생각을 몇 번쯤 더 해보는 과정에서 완성됩니다.
그래서 이번 오설록의 레시피는 ‘무엇을 만들까’보다
‘누구에게 줄까’에서 시작합니다.
초콜릿의 단맛을 차의 쌉싸름함으로 정돈해 끝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죠.
오븐은 필요 없습니다. 당신의 진심과 상대의 취향에 더 집중해보세요.
당신이 떠올린 그 사람, 어떤 초콜릿을 좋아할까요?
[취향 테스트]
그 사람의 일상을 골라보세요.
-
Q1. 평소 디저트 취향은 어떤가요?
-
Q2. 지금 그 사람에게 필요한 감각은 무엇인가요?
-
Q3. 이 초콜릿이 함께했으면 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 가장 많이 나온 알파벳이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초콜릿입니다.
말차 파베 초콜릿
30분 소요 | 난이도 쉬움 | #클래식 #티타임 #깊은풍미
단맛은 절제하고 쌉싸름한 끝맛을 살려,
차를 즐기는 분들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디저트입니다.
➊ 생크림 90g
➋ 화이트 초콜릿 280g
➌ 물엿 15g
➍ 무염버터 30g
➎ 오설록 프리미엄 말차 4g
가장자리에 기포가 올라올 때까지만 약불로 데웁니다.
2. 화이트 초콜릿에 데운 크림을 붓고
주걱으로 저어 매끄럽게 녹입니다.
3. 상온에 둔 말랑한 버터를 넣고 덩어리 없이 섞어 마무리합니다.
5. 완전히 굳은 초콜릿을 꺼내 따뜻한 칼로
3×3cm 크기로 자릅니다.
6. 체에 내린 말차 가루를 뿌려 완성합니다.
바크 초콜릿 3종
30분 소요 | 난이도 쉬움 | #커스텀 #비주얼 #다채로운맛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잡고 싶을 때,
혹은 여러 명의 취향을 두루 만족시키고 싶은 날에 추천합니다.
➊ 화이트 코팅 초콜릿 200g + 말차 2g
➋ 화이트 코팅 초콜릿 200g + 얼그레이 3g
➌ 다크 코팅 초콜릿 200g + 호지차 4g
견과류: 피칸, 캐슈넛, 마카다미아
건과일: 건크랜베리, 오렌지칩, 파인애플칩, 딸기칩
/ 과자: 오레오, 프레첼
덩어리 없이 고루 섞어 향을 입힙니다.
바닥을 가볍게 두드려 기포를 제거합니다.
표면을 평평하게 정리해 두께를 일정하게 맞춥니다.
색감과 식감을 섞어 배치하면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토핑은 너무 많이 올리면 가라앉거나 굳은 뒤 떨어질 수 있습니다.
빈 공간이 살짝 남아야 시각적으로 예쁩니다.
초코 클러스터
15분 소요 | 난이도 매우 쉬움 | #오피스스낵 #셀프선물 #고소함
과하지 않은 달콤함으로 일상 속 가벼운 에너지가 필요한 가족이나
나 자신에게 선물하기 좋습니다.
➊ 오설록 그래놀라 쿠키 2봉
➋ 화이트 코팅 초콜릿 100g
➌ 다크 코팅 초콜릿 100g
건크랜베리, 아몬드, 피칸 등 소량
2. 화이트 초콜릿과 다크 초콜릿을 중탕으로 녹입니다.
완전히 녹으면 잠시 식힙니다.
POINT | 초콜릿이 너무 뜨거우면 쿠키가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4. 완성된 초코 클러스터를 투명한 유리 병에 쌓듯 담아 마무리합니다.
나다운 방식으로 전하는 진심
일 년에 단 하루, 소중한 관계를 핑계 삼아
마음껏 달콤해져도 좋은 날입니다.
연인에게는 마음을, 친구와 가족에게는 따뜻한 응원을,
그리고 나에게는 향긋한 휴식을 건네보세요.
초콜릿이 천천히 굳어가는 동안 차의 향과 온기가
당신의 마음에도 머물기를 바랍니다.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은 결국 나를 돌보는 시간이 되기도 하니까요.
이번 발렌타인은 그 기분 좋은 순간을, 직접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