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어 방문기 [인사동점] 기분 좋았던 날이었는데..

평점: 3점
zoo****** 2017.10.16
어제 저녁 7시쯤 방문 했습니다.
ABC회원으로 온라인 쿠폰이 왔길래 저녁 먹으러 지나가다가 사용하러 들어갔습니다.
항상 매장에서만 이용하고 가던 인사동 오설록이었던지라 그 이후에 벌어질 일은 생각도 못 했지요.
매장에서 이용할건지 테이크 아웃 할건지 직원 분이 물어 보시길래 고민하다가 그냥 테이크 이웃으로 해달라 했습니다.
앉아서 마시면 저녁 먹을 시간이 더 늦춰질거 같아서요. 그렇게 처음으로 테이크 아웃 주문을 하고 화장실도 갈겸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저는 음료를 받아서 3층으로 가서 기다렸고, 어머니께서는 신발 정리(양말이 벗겨진다고 하셔서) 제가 있던 자리로 불렀습니다.
저는 앉아 있던 상황이었고, 어머니는 제 쪽으로 걸어 오시고 계셨는데 직원이 바로 와서 얘기 하시더라구요.
테이크 아웃은 매장에서 못 마신다고.
아직 음료 한모금도 안 마신 상황이었고, 어차피 저녁 먹으러 가던 길에 날씨도 쌀쌀해져서 들고 나가려고 주문한거라 저는 아무 말 안 했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불쾌한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러고 저희 어머니는 그 자리에 서서 신발 정리 하시고 그냥 나왔습니다. 잠깐 앉아봤자 2~3분이면 충분한 것을...
어머니 생신이어서 기분 좋게 데이트 하다가 들어가서 기분이 매우 불쾌했지만, 나왔습니다.
나가는 길에 테이크 아웃은 매장에서 못 마시냐 물어보니 가격이 다르답니다.
처음 알았습니다. 주문 할 때도 아무 말이 없길래 몰랐습니다. 지금 생각 해보니 매장에선 일회용 용기를 쓰는 사람은 못 봤던거 같네요.
카페가면 항상 머그잔에 달라고 했던 저였기에 그런 부분에서는 별 생각이 없었나 봅니다.

어쨌든, 오랜만에 간 인사동 오설록에서 잊지 못 할 경험한거 같네요.
일행이 같이 앉아 있는 5~10분 뒤에 직원 분이 테이크 아웃은 매장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얘기 해주시거나,
주문 할 때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 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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