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뮤지엄 방문기 녹차따기와 덖고 유념하는 과정도 직접 체험했어요~

평점: 5점
kis**** 2011.05.23


제주도는 여러차례 방문을 했지만 오설록 티뮤지엄은 처음이라서 무척이나 설레이던 하루였어요.

서광다원을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니 멀리 오설록 티뮤지엄이 보였어요.



주말이기도 하고 햇차 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방문을 하였더라구요.

저역시 함께한 지인들과 함께 햇차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건너온 횡단보도를 다시 되돌아보니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어요.

서광다원에 들른 사람들이 꼭 한번씩은 사진을 찍고온다는 예쁜 오설록의 찻잔이 보이지요?

그 뒤로는 서광다원의 푸른 녹차밭이 보여요.

멀리 보이는 건물은 오설록의 티뮤지엄이랍니다.

찍은 사진이 많아서 티뮤지엄의 사진은 곧 다시 보여드릴께요.






티뮤지엄에 올라가기 전의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넓고 예쁜 잔디밭이 나와요.

이곳에서 아이들과 연날리기를 하는 가족들이 참 많았는데

너무나 보기가 좋았어요.

집에 두고온 아이가 절로 생각날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ㅎㅎ

연날기기는 햇차 페스티벌의 체험목록에도 들어가는 거라서 가족단위의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적으로 연날리기에 참여하셔도 후회가 없을거 같더라구요.

제가봐도 연이 참 예뻤거든요.

종이재질이 아닌 천이라서 한동안은 가지고 놀수있겠더라구요.

아쉽게도 사진엔 연날리는 장면이 포착되지 않아서 보여드리지를 못하네요.

ㅎㅎㅎ.....



오설록 원정대의 햇차페스티벌 프로그램이 1~3코스가 있답니다.

1코스 : 친환경전시회---오설록전망대---자전거다원투어---이승철과함께다원을---

도순다원투어---SKYVIEW---오설록체험관

2코스 : 오설록체험관---도순다원투어---친환경전시회---오설록전망대---SKYVIEW---

자전거다원투어---이승철과함께다원을

3코스 : 도순다원투어---친환경전시회---오설록전망대---자전거다원투어---이승철과함께다원을---

SKYVIEW---오설록체험관




햇차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코스별로 돌아보며 체험을 하는 이용권이 있어요.

1인(4시간)이용권 : 40,000원

유기농 햇차만들기(채엽+덖음+유념+후가공),도순다원투어

1인 자유이용권 : 12,000원

녹차비누만들기+자전거다원투어+녹차연날리기+유기농햇차 만들기(채엽)

그리고 필요한 체험만을 위해 이용권을 끊을수 있는것도 있는데

각각의 가격은 제가 체크못해서 잘 모르는데

녹차비누 만들기 1인 이용권이 3,000원 이라고 하네요.

코스별로 돌면서 스템프를 획득하면 완주기념 선물도 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ㅎㅎ



햇차만들기와 도순다원 투어는 운영시간을 잘 확인하고 참여해야겠더라구요.

햇차만들기 체험코스도 2시간 코스와 4시간 코스가 있는데

하루에 두번만 운영이 된다고 해요.

운영시간은 오전9시와 오후 2시이며 1회당 10명이 한정이라고 합니다.

도순다원투어는 하루에 3번이 운영되며

오전11시, 오후2시, 오후4시로 회당 8명이 한정이라고해요.

도순다원투어는 티뮤지엄에서 조금 먼거리에 있기때문에 오설록에서 준비된 차로 이동을 해야하긴 하지만

직접 다녀온 저로서는 꼭 한번 들러 보시라고 추천드려요.

도순다원에 들렀다오면서 완전 반하고 왔거든요~ㅎㅎㅎ




햇차페스티벌 이용권을 구매하면 이렇게 이용권과 미션수행을 위한 수첩을 준답니다.




오설록 원정대의 가이드를 해주실 "박주희"님이랍니다.

밝게 웃으며 저희에게 체험일정을 알려주셨어요.

"박주희"님은 저희가 체험하는 코스마다 함께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성격이 밝고 쾌할하신 분이라서 그런지 체험하는 내내 즐거울거 같지요?




자~!!! 그럼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 체험을 위해 gogo~~!!!




큼직한 나무에 리본끈이 주렁주렁 달렸어요~

이게 뭘까 궁금해서 가까이가서 들여다보니 제주도 티뮤지엄에 방문하신 분들이

자신들의 소원을 적어놓은 리본끈이더라구요.





소원을 적으면 들어줄수 있는 소원을 골라 그 소원을 들어준다는 말에

"저도 참여할래요~"하면서 리본을 받으 들었어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오설록 티하우스나 티샵에 갈때마다 늘 탐이나던 다기세트가 있었는데

전 다른 도예가님들의 작품도 멋졌지만 특히나 백소연 도예가가 만든 작품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하얀 백자의 다기들이 어찌나 깔끔하고 멋스럽던지....

멋진 다기를 갖춰놓고 차를 마시고 싶다는 소원을 적었는데 이루어 질까요?

백소연 도예가의 다기세트에 일로향을 우려서 마신다면 너무나 행복할거 같아요.





사진에 담고보니 티뮤지엄의 건물 위로는 못올라가고 그냥 온것이 아쉽더라구요.

나중을 기약할까봐요~ 엉엉





이곳이 햇차를 덖고 유념하는 체험장이랍니다.

저희는 아직 햇차를 따지도 않았기 때문에 바로 건너편의 서광다원으로 이동을 할거예요.





햇차만들기에 체험하는 사람들에게는 바구니를 하나씩 준답니다.

여기에 여린잎들을 따서 담는데 저는 얼마나 딸수 있을지....ㅎㅎㅎ

맞춰 보실래요?




티뮤지엄을 마주보고있는 곳으로 서광다원의 햇차만들기 체험장이랍니다.

녹차잎을 어떻게 채엽하는지 자세한 설명을 듣고

저희도 녹차잎따기에 집중모드에 들어갔어요.

마음같아서는 엄청 많이 딸수 있을거 같았는데 작고 여린잎으로 골라서 따려니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하지만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아도 되요~

연두색의 반팔티를 입고 계시는 분들이 저희와 함께 동행한 직원분들인데

녹차잎이 적거나 없어도 다 채워주실거거든요~ㅎㅎㅎ





서광다원에서 따온 여린잎들을 바구니에 담아왔으니

이제는 높은 온도에서 덖을일이 기다리고 있네요.

아까 말씀드렸던 햇차만들기 체험장으로 이동을 해야겠지요?





함께한 일행들과 따온 녹차잎을 모두 한데 모아줍니다.

다들 파릇파릇하니 여린 잎들만 잘 골라왔다고 칭찬을 받았어요~

ㅎㅎㅎ....

한곳에 모아놓고 보니 녹차잎이 제법 많이 모였더라구요.





인사동 오설록 티하우스에서도 녹차잎을 덖는 큰 솥을 보았는데

이곳에도 큰 솥이 준비되어 있네요.

저희가 따온 녹차잎을 덖는데 제일 중요한건 불의 온도예요.

180~250도의 높은 온도에서 7~8분간 녹차잎을 덖어주면 녹차맛이 더 좋아진데요~

온도를 측정하는 기계가 187도를 가르키고 있네요.





채엽한 녹차잎을 솥에 모두 넣어줍니다.






이렇게 작고 여린 녹차잎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세요~






솥의 온도가 높고 뜨겁기 때문에 화상을 방지하기위해 장갑과 토시를 착용하고

머리에는 두건을,허리에는 에이프런을 둘렀어요~





녹차잎을 덖을땐 무조건 휘휘 젓는것이 아닌

녹차잎을 손안에 쥐어들고 위에서 아래로 살살 털어내듯 떨어뜨리면서

여러번을 반복해줘야 한다네요.




솥에서 덖어낸 녹차잎은 유념의 과정을 거쳐줘야 한데요.

채반으로 녹차잎을 옮긴뒤 유념의 과정도 배워볼까요?




유념이란 솥에서 덖은 녹차잎을 손으로 비비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녹차잎에 따라서 손으로 누르는 압력과 시간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녹차잎이 유념을 거치는 이유는 녹차잎에 있는 수분도 빼주고 잎의 모양을 잡아주기 위해서예요.





덖어놓은 녹차잎을 채반에서 쏟아낸뒤 유념하는 곳으로 옮겨왔어요.





녹차잎을 한움큼정도 모아서 자신의 앞으로 끌어 당겨봅니다.





그리고 시계가 도는 방향으로 손안에서 돌려 주세요.

이때 잎을 너무 뭉개듯이 비비면 안되고

약간의 압력을 주면서 손안에서 움직여줍니다.

중요한건 반드시 한쪽방향으로만 돌려서 움직여줘야 한다는거예요~






한참을 그렇게 손안에서 비벼주면 녹차잎이 뭉쳐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거예요.

그러면 완성이랍니다.

유념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코끝으로 올라오는 녹차잎의 향기가 어찌나 좋던지.....





위에서 녹차잎을 손으로 들고 있던거 보이시죠?

유념의 과정을 거치니 녹차잎이 규칙적으로 또르르 말렸어요~





유념을 거친 잎들은 다시 모아 주세요.





그리고 다시 솥으로 옮겨 갈거예요~





솥의 온도를 측정하고 살짝 온도가 떨어지면

그때다시 유념의 과정을 거친 녹차잎을 덖어준답니다.

여기서 부터는 직원분들이 알아서 해준다고 하네요.

다른 체험을 마치고 돌아오면 모두 완성해서 포장까지 해주신데요~




햇차만들기 체험장 바로 옆으로는 비누만들기 체험장이 있었어요.

사람들이 금새 모여든게 보이시죠?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 행사인만큼 사용하는 재료도 녹차랍니다.
비누소지를 녹여서 에센셜 오일과 녹차가루를 넣고 틀에 옮겨부어 굳히는 작업의

MP비누를 만드는 체험장이예요.





녹차의 효능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지만

물에 우려서 몸으로 흡수하는것 말고도 비누로 만들었을때도 굉장히 많은 효능이 있더라구요.

아토피,여드름 예방과 치료효과도 있고

피부재생과 노화방지, 피부진정, 보습효과는 물론

모공수축과 모공케어, 그리고 미색효과까지~

와우~ 피부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하니 절로 관심이 가더라구요.




틀도 여러종류로 준비가 되어 있네요.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면서 예쁜틀에 비누하나씩 만들어 보는것도 즐거운 체험이 될거 같아요.



저는 집에 두고온 아들녀석이 자꾸 생각나서

힘있고 위엄있어 보이는 사자모양으로 선택을 하였답니다.



쾅~~~!!!!

체험을 하나하나 마칠때마다 미션북에 스템프를 찍어준답니다.

스템프가 정말 크던걸요?

ㅎㅎㅎ.....

스템프를 많이 모으면 선물도 준다고하니 알아두세요.



제주도 티뮤지엄에 오면 꼭 먹어보고 싶었던 것중의 하나가 바로 그린티 아이스크림이예요.



넓고 푸른 잔디밭을 바라보며 한스푼씩 떠먹는 아이스크림이 왜이리 맛있던지....

다먹고 나서도 또 먹고싶고~ ㅋㅋㅋㅋ

즐거운 햇차페스티벌에 참여하여 햇차만드는 과정들을 직접 체험해서인지 너무나 맛있었어요.







이게 바로 제가 직접 제주도 햇차페스티벌에 참여하여 만들어온 덖음차랍니다. 







 즐겁고 재미있었던 녹차따기 체험으로 솥에서 직접 덖는 과정까지 마치면서

소중하게 가지고 온 제가 만든 덖음차랍니다.

실제 매장에서 파는 덖음차보다는 잎이 크지만

직접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뿌듯한 결과물이죠.

주말엔 제가 만든 덖음차로 가족들과 즐거운 티타임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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